
[마이데일리 = 아마미오시마(일본) 김진성 기자] “대표팀 타선은 최상의 타선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자리에서 뛰든 100%를 만들어서 나가야 한다.”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의 최종엔트리 30인을 발표했다.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갑작스럽게 부상으로 빠졌지만,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정상적으로 활약한다.

KIA에선 김도영과 제리드 데일 등 2명이 WBC에 출전한다. 김도영은 한국 주전 3루수이고, 데일은 호주 주전 유격수를 맡을 전망이다. 데일은 이미 2023년 WBC, 2024 프리미어12에서 호주를 대표해 국가대표로 뛰었다.
김도영은 2024 프리미어12 이후 두 번째 성인대표팀 발탁이다. WBC는 당연히 처음이다. 그는 6일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 아마미오시마 시민구장에서 “책임감이 많이 생긴다. 국가를 대표하고 팀을 대표해서 나간다. 국가를 빛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도영은 “국가대표가 어영부영 그냥 나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느 자리로 가도 100%가 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국가대표다. 어느 자리에서 뛸지 모르겠지만, 어디든 100%를 만드는 게 선수의 몫”이라고 했다.
대표팀 타선에 대한 기대감도 그러냈다. 현 시점에서 김도영은 주전 3루수가 유력하다. 여기에 저마이 존스, 셰이 휘트컴이 들어왔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빠진 공백이 크지만, 김도영은 다른 선수들이 십시일반으로 메울 것으로 예상했다.
김도영은 “내가 생각하기에 최상의 타선이다. 선수 한 명, 한 명을 봐도 장점이 뚜렷하다. 마음만 잘 맞추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실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김도영, 안현민 등 한국 야수진 면면을 살펴보면 나름의 경쟁력은 있다.

김도영은 “김하성 선배님과 대표팀에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 아쉽지만, 같이 뛸 수 있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WBC는 있는 선수들이 잘 뭉쳐서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주어진 상황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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