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김승수(54)와 방송인 송은이(53)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심상치 않은 설렘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방영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배우 김승수와 소이현이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연예계 대표 솔로남 김승수와 MC 송은이 사이의 묘한 기류였다.
이날 김승수는 연애 현황을 묻는 질문에 "없다"고 단호히 답하며, "안 만나는 게 아니라 못 만나는 것"이라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소개팅은 말만 해주겠다고 하지 실제로는 안 해준다"며 주변 지인들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그는 무려 16년 째 솔로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김숙이 송은이와의 소개팅을 제안하면서부터였다.
김승수는 송은이를 향해 "원래 되게 아담하고 귀여울 거라 생각했는데 실물이 더 귀엽다"며 "들어오시는 걸 봤을 때 미니어처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파격적인 칭찬을 건네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송은이는 수줍어하며 머리를 매만졌고, 이를 본 김종국은 "그러다 원형 탈모 생기겠다"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동료들의 부추김에 김승수는 한술 더 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홍진경이 "전화번호를 교환해 만남을 이어가라"고 제안하자, 김승수는 즉석에서 휴대폰을 내밀며 "지금 핸드폰 갖고 있다. 찍어 달라. 영광이다"라고 대시했다.
당황한 송은이가 "아니야, 한 번에 주는 거 아니랬어"라며 밀당(?)을 시도하자, 김승수는 "중간에 한 번 더 여쭤볼게요"라는 센스 있는 멘트로 화답하며 매너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만남에 주변의 반응도 뜨거웠다. 김숙은 "형부로 너무 마음에 든다. 올해 안에 형부라고 불러보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함께 출연한 소이현 역시 "오빠가 너무 괜찮다. 오랫동안 봤는데 진짜 남자답고 잘생겼고 매력도 좋다"고 보증했다.
이에 송은이는 "제가 만나면서 확인해 봐도 될까요?"라고 화답해 향후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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