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페예노르트의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이 FC서울 출신 제시 린가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레전드 출신 반 페르시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가 자유계약(FA) 선수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2015-16시즌부터 1군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2021-22시즌까지 맨유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35골 19도움을 기록했고, 2015-16시즌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2022-23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뒤 2024년 2월 FC서울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린가드는 서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4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두 시즌 동안 67경기에 출전해 1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력뿐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태도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린가드는 서울과의 계약이 만료됐고, 유럽 복귀를 추진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라리가와 세리에A 구단들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현재는 맨유 출신 레전드 반 페르시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가 린가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페예노르트의 반 페르시 감독은 과거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린가드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며 “린가드는 여전히 유력한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관건은 연봉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에레디비시는 33세인 린가드가 유럽 무대로 복귀하기에 적합한 리그지만, 높은 연봉이 협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린가드가 페예노르트로 이적할 경우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지난 시즌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올 시즌에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18경기에 출전했다. 황인범 역시 2022시즌 단기 임대로 서울에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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