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무리하게 운전하다 사고"…맨유 출신 풀백 커리어 완전 꼬였다! 1년 만에 재취업→5분 뛰고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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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던 윌리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무리하게 운전해 사고를 낸 이후 커리어가 완전히 꼬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각)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브랜던 윌리엄스가 헐 시티에서 상호 합의로 팀을 떠났다. 그는 구단에서 단 한 차례 출전에 그쳤다"고 전했다.

헐은 성명을 통해 "구단은 풀백 윌리엄스가 상호 합의로 구단을 떠났음을 밝힌다"며 "MKM 스타디움에서 함께한 기간 노고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브랜던 윌리엄스./게티이미지코리아

윌리엄스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2019년 9월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데뷔 시즌 36경기에 출전했다. 이어 2020-21시즌 14경기를 소화했다.

2021-22시즌은 노리치 시티로 임대돼 29경기를 뛰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돌아왔지만, 1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3-24시즌 입스위치 타운에서 임대 생활한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맨유를 떠났다.

이후 그의 커리어가 제대로 망쳐졌다. 그는 2023년 8월 시속 약 160km에 가까운 속도로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 2025년 5월 유죄 판정을 받았다. 징역 1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미러'는 "유망한 젊은 수비수로 연봉 340만 파운드(약 70억 원)를 받던 적도 있는 윌리엄스는 체셔 지역 A34 도로에서 차량을 불안전하게 운전하다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중앙 분리대로 돌진했다"며 "교통사고와 관련해 윌리엄스는 조수석에 앉아 있던 여성에게 잘 보이려다 무리한 운전을 했다고 인정했으며, 한 목격자가 그가 입에 풍선을 문 채 있는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헐에서 입단테스트를 봤다. 좋은 평가를 받으며 1년 만에 새로운 직장을 찾았지만, 한 경기밖에 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해 11월 26일 입스위치전 이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브랜던 윌리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는 "지난 5월 윌리엄스는 다시 축구에 ‘100% 집중’해 새 구단에서 도약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다.

윌리엄스는 "지금 축구를 보는 것이 너무 괴롭다. 그 자리에 있고 싶고, 그냥 뛰고 싶다. 팀의 일원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함께 식사하며, 그런 일상들이 그립다"며 "이기고, 탈의실 분위기 속에 있는 그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미국, 유럽, 잉글랜드에서 많은 팀이 나를 원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어디든 100% 집중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다시 도약하고 싶다"며 "다른 문화도 경험해 보고 싶다. 나는 아직 24세이니 해외에서 3~4년은 뛸 수 있다. 분명 유럽의 좋은 클럽이나 성장 중인 클럽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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