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상당한 연봉을 받을 기회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투수 카일 켈러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2026시즌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됐다. 만약 켈러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오를 경우 기본 연봉은 190만 달러(약 28억)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계약은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만약 4월 중순까지 보스턴이 메이저리그로 부르지 않으면 다른 팀에 영입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다른 팀이 메이저리그 엔트리에 올릴 의사가 있을 경우, 보스턴은 콜업하거나 혹은 놔줘야 한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4일(한국시각) "켈러에게 비교적 좋은 조건의 마이너 계약으로 평가된다"라고 기대했다.
켈러는 2019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고, LA 에인절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44경기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 5.83의 기록을 냈다.

2021시즌이 끝난 후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다. 한신에서 2년 동안 61경기 4승 2패 평균자책 2.59를 기록했다. 이후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넘어갔다. 2025시즌 4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3.11을 기록하는 등 NPB 무대에서 평균자책 2.42를 기록했다.
MLBTR는 "켈러는 메이저리그 로스터 자리를 보장받은 건 아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좋은 투구를 한다면 빅리그 승격과 함께 상당한 연봉을 받을 기회가 있다"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으며, 마이애미, 에인절스, 피츠버그에서 활약했다. 구속은 90마일 중반대 패스트볼과 준수한 커브를 갖췄지만, 제구력 문제로 불펜에 완전히 자리 잡지는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크레이그 브레슬로 보스턴 야구운영 사장은 스프링캠프에서 경쟁할 수 있는 비로스터 불펜 자원을 다수 확보해두고 있다. 켈러는 비니 니톨리, 세스 마르티네즈, 데빈 스위트, 타이론 게레로, 호비 해리스와 함께 마이너 계약으로 합류한 투수들에 포함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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