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목표比 107.4% 달성" 연간 수주 33조4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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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이 2025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1조629억원 △영업이익 653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33조4394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31조1000억원)을 107.4% 초과 달성했다. 

무엇보다 '업계 최초' 도시정비 부문 수주 10조원 달성과 함께 이라크 해수 처리 플랜트사업 수주 등 핵심 전략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별도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25조5151억원)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수주잔고 95조896억원, 약 3.5년치 일감을 확보해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영업이익은 6530억원으로, 사업 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전년도 해외 일부 프로젝트 일시적 비용 반영과 더불어 건설경기 불황에 의한 어려움을 △프로세스 재점검 △공정 관리 강화 △선별 수주 전략 등으로 극복했다. 올해 역시 고원가 플랜트 현장 준공 및 도시정비사업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이익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매출(31조629억원)의 경우 국내 대규모 주택 현장이 준공하면서 연간 매출 목표(30조4000억원)을 102.2% 초과 달성했다. 올해에도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주요 주택현장과 이라크 해수처리 시설 등 해외 공정 본격화를 통해 견조한 매출 기반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재무 건전성 역시 △현금·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5조1768억원 △지급 능력인 유동비율 147.9% △부채비율 174.8% 등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안정적)를 지속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에도 에너지 사업 기술 경쟁력과 수행 경험 바탕으로 폭발적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에너지 생산과 이동,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해 원전과 해상풍력 등 에너지 사업 전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나아가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세운다는 게 목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비경쟁·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선도 역량을 증명했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슈퍼사이클에 맞춰 대형 원전·SMR 사업 확보, 데이터센터 진출 등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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