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 “포항 100년 먹거리, ‘신소재 특화단지’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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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경북도의원)가 포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전략으로 ‘국가첨단전략소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첨단전략소재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포항 100년 먹거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포인트경제) 
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첨단전략소재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포항 100년 먹거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포인트경제)

박 예정자는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철강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신소재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 예정자는 이날 발표에서 포항 경제의 아킬레스건으로 ‘철강 단일 구조’를 지목했다. 그는 “포항은 철강을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역설적으로 철강 경기가 침체될 때 도시 전체가 휘청이는 취약성을 안고 있다”며 “지금 포항은 단순히 위기를 관리하는 도시에 머물 것인지, 다음 성장을 준비하는 도시로 도약할 것인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결책으로 ‘신소재 산업 다각화’를 제시했다. 특히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을 선도 전략 소재로 꼽으며, 이를 중심으로 한 국가첨단전략소재 특화단지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예정자가 구상하는 특화단지의 핵심은 ‘집적화’와 ‘실증’이다. 포항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산학연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연구가 곧바로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포항의 강점으로 ▲포스코와 포스텍, RIST(산업과학연구원) ▲방사광가속기연구소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시설 ▲항만 물류 기반을 언급하며 “포항은 특화단지 지정 시 곧바로 속도를 낼 수 있는 준비된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연구실 안에 머무는 기술이 아니라, 시제품 제작부터 실증, 양산까지 이어지는 인프라를 포항에 집적해 소재부터 응용 제품까지 완성되는 ‘산업 사슬’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박 예정자는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전후방 30여 개 기업 유치 ▲1만 명 내외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특히 그래핀 산업이 가전, 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반도체 등 전방 산업으로의 파급력이 큰 만큼, 클러스터가 형성되면 관련 협력사와 서비스업까지 연쇄적인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말뿐인 구호가 아니라 구조적인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청년과 여성이 포항을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정자는 자신의 슬로건인 ‘내 일이 있는 포항, 내일이 있는 포항’을 언급하며 공약 발표를 마무리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포항이 ‘숨만 쉬는 도시’로 남을 것인지, ‘다시 뛰는 도시’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라며 “포항 100년 먹거리 산업을 반드시 세워 시민 여러분께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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