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 여파에 ‘부시맨빵’ 포장 중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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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강동아이파크더리버점 매장 전경. /다이닝브랜즈그룹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주말부터 식전빵인 ‘부시맨 브레드’의 포장 제공을 중단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발생한 화재로 SPC삼립 시화공장이 가동을 멈추면서 빵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조치다.

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부시맨 브레드 포장 제공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생산돼, 매장 방문 고객에게 식전빵으로 제공돼 왔으며 요청 시 포장도 가능했다.

그러나 시화공장 가동 중단으로 공급 불안 가능성이 제기되자, 매장 내 제공은 유지하되 포장 제공을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지난해 5월 시화공장이 인명사고로 가동을 멈췄을 당시 약 5주간 부시맨 브레드 대신 ‘브라운 브레드’를 대체 제공한 바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현재 보유 물량으로는 이번 달까지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다만 과거 사례를 고려해, 당분간 부시맨 브레드 포장 제공을 중단하는 방향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PC는 식빵과 햄버거 번 등 주요 제품은 성남, 대구 등 주요 거점 생산시설과 외부 파트너사 등을 활용해 대체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도록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햄버거 업체 등 B2B 거래처 납품 영향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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