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휴지에 빼곡히 채운 '서희원', '희원아'…"다시 만나는 날, 먼저 달려갈게"

마이데일리
구준엽 / 강원래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클론 강원래가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과 사별한 구준엽의 근황을 전했다.

3일 강원래는 자신의 계정에 "준엽이가 행사장 대기실에서 한국 가수의 노랠 계속 돌려 들으며 울고 있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종이에 끄적이며 뭘 쓰고 있었어요. 행사장 스태프에게 이끌려 준엽이가 나갔을 때 제가 정리하러 그 자리에 가보니 서희원이라 쓴 종이가 보였어요"라며 "혹시 쓰레기로 버려질까란 생각에 챙겨놨습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준엽이 '서희원', '희원아'라고 빼곡하게 쓴 휴지 한 장이 담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또 구준엽이 힘없이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도 공개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강원래는 구준엽이 부른 노래도 전했다. 김나영의 곡 '봄 내음보다 너를'이다. "우리 다시 다시 만나는 날, 그땐 내가 먼저 달려갈게 표현하지 못했던 온 맘을 담아 너를 더 사랑할게 너를"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처음 만나 연인이 됐으나 1년 만에 결별했고,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구준엽은 2022년 서희원에게 연락, 재회하고 결혼했다.

하지만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추모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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