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탈세의혹' 김선호 버리나"…영상 비공개 전환 "손절 본격화"[MD이슈]

마이데일리
김선호./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탈세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가족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수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광고계의 '손절'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3일 패션 브랜드 빈폴 측은 공식 계정에 게시했던 '2026 봄 컬렉션' 티저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당일 공개 예정이었던 본편 영상 역시 노출하지 않았다. 이는 최근 불거진 김선호의 탈세 의혹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김선호는 2024년 1월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에 공연 기획 목적의 별도 법인을 설립한 뒤 부모를 사내이사와 감사로 등록해 탈세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법인을 통해 부모에게 거액의 급여를 지급하고, 법인카드로 생활비 및 유흥비를 지출하는 등 사적으로 유용한 구체적인 정황도 함께 제기된 상태다.

특히 김선호가 법인 '에스에이치두'로 연예 활동 정산금을 수령한 것도 논란으로 떠올랐다. 개인 소득세율은 지방세를 포함해 최고 49.5%에 달하지만, 법인세율은 최고 19% 수준에 불과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단순한 절세를 넘어 '세율 차이를 악용한 조세 회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해당 법인은 연극 제작 및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일 뿐,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해당 법인은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김선호는 오는 13일 연극 '비밀통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과연 그가 이번 '세금 리스크'를 극복하고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광고계, '탈세의혹' 김선호 버리나"…영상 비공개 전환 "손절 본격화"[MD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