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도 힘 보탰나…음저협, 중국 내 한국 음악 저작권료 징수 개선 전망

마이데일리
텐센트뮤직 차이 춘 판 부사장, 커션 팡 회장, A2O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 음저협 박학기 前 부회장/음저협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중국 디지털 음악 시장의 한국 음악 저작권료 징수·분배 절차 개선 기반이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는 3일 중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MCSC)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텐센트뮤직)과 넷이즈뮤직(NetEase Cloud Music)과 이용허락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MCSC는 중국 내 음악 저작권자의 권리를 신탁·관리하는 단체로, 음저협과의 상호관리계약에 따라 중국에서 사용된 한국 음악 저작물에 대한 사용료를 징수해 음저협에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디지털 음악 시장의 제도적·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한국 음악 저작권료의 징수와 정산이 원활하지 않아, 음저협은 MCSC와 실무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음저협은 중국 디지털 음악 시장의 주요 플랫폼 사업자와의 직접적인 협의도 이어왔다. 지난해 8월에는 음저협 박학기 前 부회장은 A20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와 함께 텐센트뮤직 관계자들과 대면 협의에 나서 실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 가운데 MCSC는 2025년 11월 텐센트뮤직과, 같은 해 9월 넷이즈뮤직과 이용허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계약 체결 이전 기간의 이용분에 대한 소급 적용 내용이 포함됐다.

텐센트뮤직과 넷이즈뮤직은 중국 디지털 음악 시장을 대표하는 플랫폼 운영사로, 중국 음악 시장에서 높은 이용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꼽힌다. 음저협은 중국에서 발생한 한국 음악 저작권료를 MCSC로부터 전달받아 회원에게 분배해 온 만큼, 징수·분배 절차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25대 회장 이시하 당선인/음저협

음저협 제25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시하 당선인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정 필요성을 제기해 온 중국 저작권료 현안에 대해 의미 있는 전환점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회가 축적해 온 실무적 기반과 중국 저작권료 문제를 꾸준히 들여다보며 쌓아온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이 실제 저작권료 징수·분배로 조속히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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