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명인제약(317450)이 창업주 중심의 경영 체제에서 전문경영인이 회사를 이끄는 구조로 전환한다.

명인제약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이관순 전 한미약품(128940) 부회장과 차봉권 명인제약 영업 총괄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안건을 내달 26일 열리는 제38기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사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할 경우, 창업주인 이행명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자문 역할에 집중하고, 회사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담당하는 공동대표 체제가 본격적으로 구축될 전망이다. 명인제약은 이를 통해 경영 전문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관순 후보는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화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경영 전문가로, 한미약품에서 대표이사와 연구소장을 거쳐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지아이디파트너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차봉권 후보는 경기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출신으로 명인제약에서 영업 총괄 본부장을 거쳐 현재 영업 총괄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로, 현장 중심의 영업 전략을 이끌어온 것으로 평가된다.
명인제약은 앞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도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이사회 결정을 통해 해당 계획을 구체화하며, 상장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투명성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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