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에서도 ERA 4점대였는데…'어깨빵→공 패대기' 논란의 두산맨 다저스행, 美 어떻게 바라봤나 "개막 로스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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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 두산 콜어빈이 5회초 교체되고 있다./마이데일리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 두산 콜어빈이 5회초 1사 1,2루서 오스틴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뒤 교체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개막 로스터는 쉽지 않다."

지난 2일(한국시각) 지난 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콜어빈의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마이너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콜어빈은 메이저리그 통산 134경기 28승 40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4.54의 기록이 있다. 2021시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는 32경기 10승 15패 평균자책 4.24를 기록하면서 선발투수로서 나름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고, 오클랜드,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을 거쳤다.

그런 콜어빈은 지난 시즌 이승엽 前 두산 감독의 부름을 받고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1선발 역할을 기대했지만 기대 이하였다. 28경기 8승 12패 평균자책 4.48로 아쉬웠다. 또한 볼넷 79개, 몸에 맞는 볼도 18개로 이 부문 모두 1위였다. 무엇보다 5월 11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박정배 투수코치와 포수 양의지에게 어깨방을 한 뒤 공을 패대기쳐 논란을 일으켰다. 곧바로 사과를 하긴 했지만 보기 좋은 행동은 아니었다.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후 새 팀을 찾던 콜어빈은 메이저리그 2연패에 빛나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권이 포함된 계약이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콜어빈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블루는 3일(한국시각) "다저스는 오프시즌 카일 터커와 에드윈 디아즈를 대형 계약으로 영입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와 동시에 선수층 전반의 뎁스를 강화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라며 "카를로스 두란, 닉 프라소, 닉 로버트슨, 척키 로빈슨과 마이너리그 계약했다. 리버 라이언의 형인 투수 라이더 라이언도 영입했다. 최근 몇 년간의 사례가 보여주듯, 투수 자원은 아무리 많아도 부족할 수 있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투수를 한 명 더 추가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저블루는 "콜어빈은 2025시즌 KBO리그 두산에서 뛴 뒤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린다. 지난 시즌 28경기 선발 등판해 144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48 128탈삼진 79볼넷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콜어빈은 다저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

다저블루는 "스프링캠프에서 바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시즌 중 부상자가 늘어날 경우 콜업될 수 있는 옵션이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먼저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야 한다"라며 "만약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즉시 전력이 필요한 다른 팀으로부터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다. 몇몇 베테랑 선수들이 체결하는 마이너리그 계약에는 특정 시점까지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 선수(FA)가 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두산 베어스 콜어빈./두산 베어스

과연 콜어빈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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