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원투펀치'의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마법사' 루카 돈치치와 '킹' 르브론 제임스가 많은 득점을 올렸으나 새크라멘토 킹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펼쳐진 새크라멘토 킹스와 2025-2026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112-124로 졌다. 경기 초반부터 밀렸고, 시종일관 끌려다닌 끝에 패배 쓴잔을 들었다.
1쿼터에 28-32로 리드를 빼앗겼다. 2쿼터에도 밀리면서 전반전을 54-61, 7점 차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에서 별다른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3쿼터에도 열세를 보이며 83-95까지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4쿼터 추격전에 나섰으나 홈 팀 새크라멘토의 전진을 막지 못하고 112-124로 패배가 확정됐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23승 14패 승률 0.622를 적어냈다. 최근 3연패로 내리막을 걸으며 서부 콘퍼런스 5위에 랭크됐다. 6위 피닉스 선즈(24승 15패 승률 0.615)에 승률에 앞서 5위를 지켰다. 4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6승 14패 승률 0.650)에 1.5경기 차로 뒤졌다.

돈치치의 마법사 같은 활약도 무용지물이 됐다. 돈치치는 36분 56초간 코트를 누비며 4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을 마크했다. 여기에 제임스가 33분 13초 동안 활약하며 2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디안드레 이에튼이 27분 25초간 뛰며 13득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슛을 마크했지만 의미를 잃었다.
새크라멘토는 레이커스를 잡고 시즌 10승(30패)을 신고했다. 2연승 휘파람을 불고 승률 0.250로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자리했다. 주전과 교체 멤버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레이커스를 격파했다. 더마 드로잔이 32득점 6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북이 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교체 멤버로 투입된 말릭 몽크도 26득점 8어시스트로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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