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한범(미트윌란)에 관심을 보인 에버턴이 벤 화이트(아스널)를 새로운 타깃으로 낙점했다.
에버턴 소식을 전하는 영국 ‘토피웹’은 지난달 “에버턴은 미트윌란의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이한범”이라고 밝혔다.
이한범은 차세대 센터백으로 FC서울에서 활약한 뒤 2023년에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그는 장신 수비수로 대인마크와 함께 안정적인 패스로 빌드업에도 강점을 보이며 제2의 김민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트윌란 이적 후 초반에는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첫 시즌 공식전 3경기와 함께 지난 시즌에도 전체 13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벌써 리그 15경기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28경기에 나서며 핵심 자원으로 등극했다.
국가대표팀 커리어도 시작했다. 이한범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승선도 바라보고 있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지만 에버턴은 다른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에버턴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블래번 로버스의 라이언 알레비오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화이트도 주목을 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턴은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이트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에버턴은 화이트를 주목하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의 상황을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화이트는 2021년부터 아스널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중앙 수비와 오른쪽 사이드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화이트는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있다. 부상이 잦아지면서 선발에서 멀어졌고 리그에서 5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매체는 “화이트가 아스널에서 입지가 줄어든 만큼 에버턴에서는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아스널도 급하게 화이트를 매각할 생각은 없지만 부상이 이어진다면 변화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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