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위메이드가 MMORPG ‘미르M: 모광쌍용’(이하 미르M)을 13일 중국에 출시하며, 미르 IP를 앞세운 중국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단순한 신작 출시를 넘어, 이용자 참여 구조를 핵심으로 한 운영 전략으로 중국 게임 시장의 판을 다시 짜겠다는 구상이다.
미르M은 중국 시장에서 장기 흥행에 성공한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개발된 PC·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핵심 시스템과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중국 이용자 취향과 최근 MMORPG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했다. 위메이드는 미르M을 미르 IP의 중국 내 입지를 다시 확장하는 전략적 타이틀로 설정했다.
이번 중국 공략의 핵심은 이용자 참여형 프로그램 ‘미르 파트너스’다. 위메이드는 중국 게임 시장에서 스트리머, 길드장, 하드코어 이용자 등 커뮤니티 핵심 이용자의 영향력이 서비스 성과를 좌우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르 파트너스는 이러한 영향력 있는 이용자를 공식 파트너로 참여시키는 구조로, 커뮤니티 활성화와 파생 콘텐츠 생산을 동시에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르 파트너스에 선발된 이용자는 신규 이용자 유입 활동, 게임 콘텐츠 제작, 커뮤니티 운영에 참여하고, 게임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여도와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 파트너 전용 보상, 게임 정보 우선 제공 등 차별화된 혜택도 제공된다. 위메이드는 이를 통해 이용자와 게임이 함께 성장하는 장기 운영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 선정은 활동 지표와 기여도, 커뮤니티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개인뿐 아니라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하며, 이용자는 직접 팀을 구성하거나 기존 팀에 합류할 수 있다. 팀원들의 활동과 성장 성과는 팀 운영 점수에 반영돼,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유도한다.
위메이드는 미르 파트너스를 중심으로 이용자 주도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 운영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단기 흥행보다 장기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기존 중국 공략 방식과 차별화된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미르M을 중국 시장 재도전의 첫 단추로 삼아, 현지 파트너십 확대와 연구개발 투자도 이어갈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M을 시작으로 ‘미르4’, ‘나이트 크로우’ 등 주요 타이틀의 중국 진출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미르 IP를 중심으로 중국 사업의 재도약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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