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 시절, 상상도 못 하던 일...'막장이다' 주장의 토트넘 수뇌부 '공개 저격', "잘 될 때만 나타나는 거짓말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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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구단을 저격하는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22분에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추가시간에는 모건 로저스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후반전에 윌손 오도베르가 추격골을 터트렸으나 대회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2무 2패 공식전 4경기 무승에 빠지게 됐다. 직전 경기에서는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2-3으로 패하며 리그 순위는 14위까지 추락했다.

본머스전이 끝난 후 로메로는 자신의 SNS에 “모든 팬들에게 미안하다. 분명 우리에게 책임이 있으며 내가 가장 먼저 책임감을 더 가져야 한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저조한 성적에 사과를 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서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있다. 일이 잘 풀릴 때면 나타나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로메로가 구단 수뇌부를 저격한 것이며 선수 영입에 대한 불만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네임’ 영입에 성공하지 못했다. 모하메드 쿠두스를 데려왔지만 손흥민(LAFC)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대체자로 낙점했던 에베레치 에제(아스널)와 사비뉴(맨체스터 시티) 영입은 실패를 했고 사비 시몬스는 벌써부터 최악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만큼 토트넘 팬들도 구단의 영입 정책에 불만을 품고 있는 상황.

로메로는 과거에도 토트넘의 이러한 소극적인 영입 기조를 비판한 적이 있다. 로메로는 “맨체스터 시티는 매번 우승 경쟁을 한다. 이는 그들이 스쿼드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무엇인가 잘못됐다. 이제는 깨달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경기력과 함께 내부적인 갈등도 극에 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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