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친환경 ‘자연주의’ 설 선물 20%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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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연주의 선물세트 매대. /이마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자신의 철학과 가치관에 따라 지갑을 여는 ‘가치소비’가 명절 선물 풍경을 바꾸고 있다.

이마트는 다가오는 2026년 설을 맞아 가치소비 전용 브랜드인 ‘자연주의’ 선물세트 물량을 작년보다 20% 늘리고 본격적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자연주의’ 선물세트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2025년) 설과 추석에는 가공 세트 매출이 각각 72.4%, 41.7% 급증하며 대세로 자리 잡았다. 저탄소·유기농 등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일상의 기준이 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이마트는 자연주의 세트를 총 33종으로 늘렸다. 친환경 패키지도 눈에 띈다. 지난해 완판을 기록했던 ‘저탄소 인증 트리플 사과 세트’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100% 종이로 바꿨다. 이마트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해당 제품의 물량을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했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한 실속형 상품도 보강했다. 무농약 레몬·한라봉 차 세트와 무항생제 계란으로 만든 쌀전병 세트 등은 2만원대에 선보이며 ‘2+1’으로 제공한다. 축산물에서도 ‘자유방목’으로 키운 호주산 블랙앵거스 세트를 도입했다.

사전 예약 기간 행사 카드로 결제하거나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최대 3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성현모 이마트 친환경자연주의 CM(카테고리 매니저)은 “전 연령대에서 선물에 담긴 메시지와 취향을 중시하는 가치소비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속은 물론 품겨과 메시지까지 담은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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