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한파 겹친 부산, 이틀간 안전조치 38건

포인트경제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부산소방재난본부

[포인트경제] 주말 이틀간 부산 전역에 강풍과 한파가 몰아치면서 시설물 피해 우려가 잇따랐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부산 전역에서 강풍·한파와 관련해 총 38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 기간 부산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한파주의보는 11일 오전 10시 10분 해제됐다. 최저기온은 부산진구 –3.8도, 남구 –3.6도, 영도구 –3.3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순간 최대풍속은 서구 24.8m/s, 중구·동구 24m/s에 달했다.

119 소방대원이 강풍으로 인한 수목 전도지역을 방문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119 소방대원이 강풍으로 인한 수목 전도지역을 방문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유형별 안전조치는 ▲건물 외장재 등 구조물 이탈 10건 ▲현수막 이탈 4건 ▲간판 낙하 4건 ▲지붕 이탈 3건 ▲전선 처짐 2건 ▲신호등 이탈 2건 ▲창문·방충망 이탈 3건 ▲수목 전도 1건 ▲기타 9건으로 집계됐다.

금정구·동래구·부산진구·영도구·기장군 등 주거지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당국은 위험 요소 제거와 통행 통제, 관계자 인계 등의 조치를 진행했다.

부산시는 강풍·한파에 대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자연재난 대응대책 추진단 일부를 가동했으며 전통시장과 공사장 등 화재 취약 대상에는 안전 안내 문자도 발송했다.

119 소방대원이 강풍으로 인한 간판 낙하지역을 방문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119 소방대원이 강풍으로 인한 간판 낙하지역을 방문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은 “강풍 시 간판과 외장재, 현수막 등 낙하 위험 요소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풍 특보가 내려질 경우 외출과 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타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형 간판이 떨어져 보행자가 숨지는 사고도 발생해 강풍 대응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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