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되찾은 황희찬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4부리그 슈루즈베리를 6-1로 꺾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74분을 소화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9분 만에 균형을 깼다. 황희찬이 기점 역할을 했다.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든 황희찬은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왼발 백힐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1분 존 아리아스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린 울버햄튼은 전반 26분 존 마르키스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전반 41분 라르센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도 울버햄튼의 흐름은 이어졌다. 후반 13분 라르센이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교체 투입된 로드리고 고메스와 톨루 아로코다레가 각각 후반 41분과 후반 추가시간 2분 득점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대승을 거두며 FA컵 4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계 매체 ‘풋몹’은 황희찬에게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인 8.1점을 부여했다. 황희찬은 74분 동안 터치 49회, 패스 성공률 82%, 기회 창출 3회를 기록하며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최근 황희찬의 컨디션은 상승세다. 지난 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최근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확실히 폼을 되찾았고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훈련장에서의 모습이 경기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몇 년 전 최고의 득점 시즌 이후 가장 인상적인 황희찬의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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