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상한' 토트넘! 안방에서 졸전 끝에 애스턴 빌라에 패배…FA컵 '광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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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이 11일 애스턴 빌라와 FA컵 64강전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부상으로 교체되는 히샬리송(가운데).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홈에서 더 작아지는 토트넘!'

이상하게 홈에서 더 힘을 쓰지 못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홈에서 또 졌다. EPL에 이어 FA컵에서도 안방에서 무너졌다. FA컵 64강전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발목을 잡히며 '광탈'(광속 탈락)했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026 잉글리시 FA컵 64강전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전에 먼저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갔고, 후반 9분 윌슨 오도베르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끝내 동점을 이루지 못하고 졌다.

내용과 결과에서 모두 밀렸다. 볼 점유율에서 40%-60%로 뒤졌다. 슈팅(13-17), 유효슈팅(5-8), 키패스(12-13), 코너킥(4-6)도 더 적었다.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내줬고, 공격 정확도와 집중력도 떨어지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원톱으로 출전한 히샬리송이 전반 31분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전력이 흔들렸고, 결국 패배를 떠안았다.

고함을 치며 선수들에게 주문을 하는 프랑크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홈에서 더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EPL에 이어 FA컵에서도 '홈 약점'을 드러냈다. 올 시즌 10번의 EPL 홈 경기에서 2승 3무 5패 12득점 12실점에 그쳤다. 홈에서 승점 9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홈 성적만 보면 EPL 17위다. 뛰어난 원정 성적과 대조를 이룬다. 11번의 EPL 원정 경기에서는 5승 3무 3패 18득점 15실점을 기록했다. 승점 18을 따냈다. 원정 성적은 2위다. 1위 아스널(6승 2무 2패 승점 20)에 2점밖에 뒤지지 않는다.

한편, 배준호가 속한 스토크 시티는 양민혁이 임대 이적한 코번트리 시티에 1-0으로 이겼다. 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배준호는 후반 31분 교체 투입돼 승리에 힘을 보탰고, 양민혁은 선발 출전해 72분을 소화하고 교체 아웃됐다. 이밖에 맨체스터 시티는 FA컵 64강전 홈 경기에서 엑세터 시티를 10-1로 대파했고, 첼시는 원정에서 찰턴 애슬레틱를 5-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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