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1.9kg 미숙아 출산 후 마음고생… "조리원서 9kg 감량"

마이데일리
배우 이시영./유튜브 '뿌시영'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이시영이 둘째 딸 출산 후 긴박했던 상황과 산후조리원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22일 이시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 "안녕하세요 씩씩이 인사드립니다♡ Feat. 조리원에서 9kg 빠진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달 6일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그는 1.9kg의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둘째와 재회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에서 이시영은 "저도 조리원 온 지 10일 정도 됐다. 둘째라서 자신 있었는데 1.9kg으로 태어났다. 너무 작고 미숙아니까 리셋돼서 초보 엄마로 돌아갔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몸도 회복해야 하고 너무 미숙아라 조심스럽다. 아기가 없는 일주일간 혼란스러웠고 찍을 생각도 안 났다"며 "지금은 아기도 오고 나도 안정됐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시영과 미숙아로 태어난 둘째./유튜브 '뿌시영'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출산 후 체중 변화였다. 이시영은 "출산 전에 몸무게가 64kg까지 쪘었다. 그동안 몸무게에 관심이 없었는데 (아이가) 너무 미숙아로 태어나서 걱정도 되고 조리원에 왔지만 촬영할 정신도 없고 매일 모유 수유하느라 저도 힘들고 바빴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 컨디션이 돌아와서 처음으로 재봤는데 55kg이더라. 9kg나 빠진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급격한 체중 감량 비결에 대해 그는 "저 정말 여기서 주는 음식 다 먹었다. 다이어트 자체를 안 했는데 엄청 많이 빠졌다. 여기 마사지가 되게 유명한데 열심히 받아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시영은 조리원 시설에 만족감을 표하며 "씩씩이 탯줄이 없어서 산책이라도 한다. 이렇게 좋은 침대 처음이다. 구매하고 싶어서 조리원에 물어봤다"고 말하는가 하면, 아기의 눌린 귀를 교정하기 위해 테이프를 붙여준 에피소드 등 육아에 전념하는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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