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선수단의 분위기가 주목받았다.
PSG는 지난 21일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5부리그 클럽 퐁트네와의 2025-26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PSG의 이강인은 플라멩구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에서 당한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PSG의 하무스는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2일 '하무스는 PSG에 합류한 이후 주전으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하무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 같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다른 선수들을 공격의 중심으로 선호하는 것 같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이 있지만 하무스는 감독과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하무스는 퐁트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냈고 자신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무스는 흔치 않은 기회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마율루, 뎀벨레, 이강인 같은 펄스나인을 선호한다. 하무스는 올 시즌 PSG 선수단에서 출전 시간 16위에 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하무스는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지만 불평하지 않는다. 하무스는 훈련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팀 동료라고 평가받는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쿠프 드 프랑스에서 퐁트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린 하무스는 플라멩구와의 FIFA 인터콘티넨탈컵에선 벤치를 지켰다. 하무스는 올 시즌 출전시간 109분 마다 한 골씩 넣으며 출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하무스는 조용히 올 시즌 팀내 최다 득점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무스는 퐁트네를 상대로 2골을 터트려 올 시즌 9골을 기록했고 팀내 득점 2위 크바라츠헬리아와 네베스보다 3골 더 많은 수치'라고 언급했다. 또한 '하무스는 출전 시간이 극히 제한적이고 팀내 출전 시간 16위에 그치고 있지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팀에 하무스 같은 선수가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무스는 교체 투입될 때마다 경기 흐름을 변화시킨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올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유스 선호가 주목받기도 했다. 유로스포르트는 4일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과도하게 어린 선수들을 기용한다. 이런 추세는 올 시즌 더욱 심화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은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는 좌절감을 유발한 위험이 있다. 모나코전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마율루를 센터포워드로 선발 출전시켰다. PSG는 하무스와 바르콜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음바예와 은장투를 출전시킨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38분이 되어서야 하무스를 투입했다. 바르콜라는 벤치에도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21일 열린 플라멩구와의 FIFA 인터콘티넨탈컵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반 35분 마율루와 조기 교체됐다. PSG는 '이강인은 플라멩구전에서 당한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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