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떠나겠다”...비니시우스 끝내 폭발!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 가능성, 리버풀-맨시티 동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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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비니시우스 주니어 SNS 캡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비니시우스는 내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비니시우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2018-19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주전 공격수로 성장했다. 2021-22시즌에는 22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2022-23시즌에는 23골 19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023-24시즌에도 24골 11도움을 올리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올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구단과의 마찰이 잦아졌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10월 바르셀로나와의 10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지시에 “감독님, 나를 교체한다고요? 맨날 나만 교체된다. 팀을 떠나는 게 낫겠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비니시우스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1일 세비야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38분 교체 과정에서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경기 종료 약 10분 뒤 비니시우스는 SNS 프로필 사진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 차림에서 브라질 국가대표팀 유니폼 차림으로 변경했다.

현재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이런 흐름 속에서 EPL 구단들과의 연결이 이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비니시우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인사이더'는 “맨시티가 비니시우스 영입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격진에 세계적인 수준의 재능을 추가하길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적료와 임금 측면에서 재정적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구단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모하메드 살라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리버풀과도 연결되고 있다. 살라는 아르네 슬롯과 공개적으로 언쟁을 벌렸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안필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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