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 '2025 리더 역량 강화 교육' 성료…말하기·감성 리더십 강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삼숙)는 지난 19일 디바인밸리에서 지역 여성 리더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단체 활동 환경이 다양해지는 흐름 속에서 단체 임원과 회원들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원활한 소통과 건강한 조직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조직 내 소통 방식과 말하기 태도, 감정 조절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리더십 역량을 중심으로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1부 특강에서는 임수희 브랜딩과말하기연구소 대표가 ‘품격 있는 태도와 말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 대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리더에게 요구되는 언어 태도와 공감 중심의 소통 전략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가 진행한 '파워클래식' 특강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리더십의 균형과 감정 조율, 몰입의 가치를 체험하는 감성 리더십 교육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의 한 해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함께,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단체 운영과 지역 나눔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일일찻집 운영을 위한 공간 제공으로 나눔 활동을 지원한 신미진 시의원, 싱크대 무상 교체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한 임연숙 금강씽크공장 대표, 한복 무상 제공으로 문화 나눔에 동참한 조은아한복 조은아 대표, 그리고 단체 활동 전반에 협력해 온 임선희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장에게 각각 전달됐다.

고삼숙 회장은 "여성 리더들이 성별과 역할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연결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을 중심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는 행정과 시민을 잇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교육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문화 이주여성을 위한 특화사업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온 여성단체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6개 회원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친정엄마 되어주기' 사업을 비롯해 출산용품 꾸러미 지원, 전통문화 체험 등 지역 현안에 밀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발한 단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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