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2025년 도시정비사업에 있어 누적 수주액 4조1651억원을 이뤄내며 '도시정비 4조 클럽'을 달성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진행된 총회에는 참석 조합원 342명이 투표해 HDC현산이 323표(94.4%)를 득표해 시공권을 획득했다.
온천5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6개동 902세대 규모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3777억원이다.
온천5구역 반경 1㎞ 이내에 △미남역(부산 지하철 3·4호선) △사직역(3·4호선) △동래역(1·4호선) 등이 위치해 인접한 주요 도심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미남초, 금강초, 내성중, 여명중, 이사벨고 등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이외에도 홈플러스 아시아드점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부산의료원, 사직역 학원가 등 탄탄한 각종 생활기반 시설도 인근에 조성된 상태다.
HDC현산은 온천5구역 재개발 사업에 금정산·온천천 모티브 외관 특화와 함께 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시설을 강조한 커뮤니티 설계를 제안해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HDC현산 관계자는 "50만여가구를 공급하며 쌓은 아이파크만의 기술력을 토대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선별된 입지에 수주를 거듭하며 도시정비 부문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HDC현산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165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사업 4369억원을 시작으로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 4196억원 △5월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4453억원 △6월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9244억원 △미아 9-2 재건축 2988억원 △7월 신당10구역 재개발 사업 3022억원 △9월 대전 변동A구역 재개발 9602억 원을 수주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