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홍석준 전 국회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현정부를 향해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쇼를 하고 있으나 국민에게도 정권에도 득보다는 실이 많아 보인다"고 질타했다.
19일 홍 전의원 SNS에 의하면,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 "무지, 편협, 경박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단고기를 진짜 역사인양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을 몰아세우며,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 유독 윤석열 정권때 임명된 기관장들을 무시하고 핀잔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공항 나갈 때 책에 돈을 넣으면 어떻게 하냐?" 식약처 국장에게 "기소유예와 집행유예의 차이도 모르냐" "도둑놈 심보 라는 등 경박하기가 이럴 때 없다"고 주장했다.
홍석준 전 의원은 "국정보고는 국가발전을 위해 각 부처가 해야 할 일을 보고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며, "예를들면 복지부에는 탈모를 의료보험에 적용하니마니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미국이 생물보안법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우리나라 CDMO(의약품 위탁생산)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인천공항에는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리미엄 수속 서비스 도입 여부 등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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