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ZETTA)'가 네이버와 손잡고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롯데마트 제타는 지난 17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그로서리 배송 혜택을 공식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2900원 상당의 '제타패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타패스는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송을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특히 배송 요일과 세부 시간대까지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배송 시스템을 갖춰 상품이 실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주문으로도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신선도를 보장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 밖에도 멤버십 회원에게는 매주 출시되는 주요 신상품에 대해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쇼핑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타패스 회원은 오는 24일까지 '행복생생란(30입)'을, 25일부터 31일까지는 인기 PB 상품인 '요리하다X정지선 목화솜 탕수육'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 제타는 배송 인프라 고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내년 부산 지역에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오픈해 운영 자동화와 배송 시간대 세분화 등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온라인마케팅실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온라인 고객에게 롯데마트의 차별화된 신선식품과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최상의 품질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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