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율] 2주 연속 50%대 중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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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면, 긍정평가가 55%였고 부정평가는 36%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면, 긍정평가가 55%였고 부정평가는 36%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50%대 중반에 머물렀다.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2주 연속 상승하며 30%대 중반까지 올라왔다. 이에 따라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19%포인트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5%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6%를 기록했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9%였다.

긍정평가가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인 12월 둘째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올라갔다.

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는 '소통/국무회의·업무보고'(18%)를 1순위로 지목했다. 이어 '외교'(15%), '경제/민생'(11%), '직무 능력/유능함',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10%), '전 정부 극복'(4%),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18%)을 1순위로 지적했고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1%)를 2순위로 지목했다. 이어 '독재/독단',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7%), '외교'(5%),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4%),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 '통합·협치 부족', '정치 보복', '법을 마음대로 변경', '진실하지 않음/거짓말', '좌편향',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직무수행 평가를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영남권에서만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긍정평가가 48%였고, 부정평가는 45%를 기록했다. 또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44%로 동률을 나타냈다.

국정수행 평가를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30~60대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강세였다. 특히 40대에선 긍정평가가 70%를 넘어섰다. 40대에서 긍정평가가 73%였고, 부정평가는 22%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51%포인트에 달했다.

20대에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8%포인트였다. 20대에서 긍정평가가 39%였고, 부정평가는 47%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8%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646호
2025. 12. 19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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