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붐이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과 함께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신관공개홀에서 '2025 K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3MC로 진행을 맡았다.
이날 붐은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올해 KBS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활약했다. 특히 붐은 김숙, 김종민, 이찬원, 전현무, 박보검, 김영희와 함께 대상 후보에도 올랐다.
이날 트로피를 받아 든 붐은 "여러분의 광대 '붐이에요!'"라며 특유의 인사를 선보였다. 그는 함께한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뒤 "내가 이 자리에 있게 만들어주신 영원한 멘토이자 존경하는 선배님, 이경규 선배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영광을 돌렸다.
그는 "선배님이 항상 하셨던 내게 이야기가 '주인의식을 갖고 방송을 해라'였다. 그래서 나는 KBS에 올 때마다 '코리아 붐 쉐키'라고 생각하고 그 간판을 보면서 입장한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녹화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랑하는 우리 가족 부모님, 장모님, 방송 보고 있는 아내까지 너무너무 고맙다"며 "KBS 올 때마다 좋은 일이 너무 많이 생긴다. 지난번에 수상할 때는 첫째가 생겼고 지금 둘째가 아내 뱃속에 너무 잘 자라고 있다. 지금 몸조리하는 아내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고 둘째 임신을 깜짝 발표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붐은 지난 2022년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그는 '2023년 K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첫째 임신을 알렸고, 이듬해 3월 딸을 품에 안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