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2주 연속 ’민주당 40%, 국민의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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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였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26%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였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26%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40%에 턱걸이했다. 부정평가도 지난주와 동일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도 지난주와 같은 14%포인트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였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26%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인 12월 둘째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 지지율도 같았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 26%였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7%포인트 높았다. 선거 판세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3%였고, 국민의힘은 16%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않는 유권자도 32%에 달했다.

정당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구ㆍ경북에서만 민주당 지지율보다 앞섰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6%였고, 국민의힘은 44%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8%포인트였다.

영남권인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0%였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33%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3%포인트에 불과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1%포인트 높았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9%였고, 국민의힘은 28%를 나타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30~5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앞선 반면 20대와 60~70대 이상에선 두 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646호
2025. 12. 19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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