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주소정책 우수기관 선정' 쾌거
■ 정점식 국회의원 '이웃사랑 나눔성금 500만 원' 기부
■ '제4회 고성군 상공인의 밤' 성료…상공인 화합과 지역경제 도약 다짐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주소정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주소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제도 정착 노력과 주소정보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고성군은 주소정보서비스 품질 향상과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년 주소정책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주소정책 분야 우수기관으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성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주소정보 행정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관내 주소정보시설 10000여개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도로명판·건물번호판·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 등 훼손 및 표기 오류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을 지속 추진해 약 2000개의 건물번호판을 교체했으며, 도로명판 안내걸이구 814개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정확한 주소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고성군은 도로명주소의 홍보 대상을 확대해, 2025년 처음으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체험형 교육을 추진했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에서 길 찾기 미션을 수행하며 도로명, 건물번호, 사물주소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혔고, AI 기반 디지털 교재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는 기존 군민·성인 중심 홍보에서 나아가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주소교육을 본격화한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군청 민원실 대기공간에 주소정책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군민 참여형 홍보를 강화했다. 더불어 고성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엑스포 행사장 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확대하는 등 도로명주소 제도의 생활화를 도모했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주소교육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책 흐름 속에서, 고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교육을 본격 추진한 것"이라며,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주소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바탕으로 도로명주소 환경 개선과 주소정보 기반 행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신뢰받는 주소 행정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정점식 국회의원 '이웃사랑 나눔성금 500만 원' 기부
저소득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 전달…소외된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 선물
고성군은 정점식 국회의원(제22대 통영·고성)이 지난 18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추운 겨울, 저소득 취약계층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점식 국회의원은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성군 착한기부릴레이'에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한 이래,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 역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고성군 내 나눔 문화 조성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제4회 고성군 상공인의 밤' 성료…상공인 화합과 지역경제 도약 다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으로…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
(사)고성군상공협의회(회장 김오현)는 지난 18일, 고성군유스호스텔에서 '제4회 고성군 상공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상공협의회가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행사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성금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오현 회장은 "2025년은 국내외 경제환경이 빠르게 변화한 한 해였지만, 우리 상공인들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방향을 결정하며 현장을 지켜왔다"며 "이번 행사가 한 해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2026년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열 경제기업과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각자의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신 상공인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지난 한 해의 수고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며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병오년 새해에는 붉은 말의 기운처럼 강건한 에너지와 도약의 기회가 여러분의 사업과 가정에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고성군 역시 지역 기업과 함께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준비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성군상공협의회는 지난 2020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상공인 권익 보호와 매년 지역사회 성금 기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 써왔으며, '상공인의 밤' 행사를 통해 상공인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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