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SSG 랜더스는 지난 17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플러스정형외과의원(대표원장 정새롬, 이하 플러스정형외과)과 함께 ‘홈런플러스+ 캠페인’ 수술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홈런플러스+ 캠페인’은 플러스정형외과와 SSG가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 공헌활동으로, 인천 SSG랜더스필드 외야 중앙에 설치된 ‘플러스 정형외과 홈런존’에 SSG 선수가 기록한 홈런 1개당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 1명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SG 선수단은 지난 3년간 홈런존으로 총 19개 홈런(2022년 5개, 2023년 4개, 2024년 10개)을 기록하며, 19명의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올 시즌에도 총 7개의 홈런이 기록돼 7명의 환자가 지원을 받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올해 홈런존에 홈런을 기록한 고명준과 더불어 김건우, 조형우가 참여했다.
지난 시즌부터 홈런존에 총 5개의 홈런을 기록한 고명준은 “내가 친 홈런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 이런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홈런으로 더 많은 분들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플러스정형외과는 SSG 공식 협력병원으로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조치, 관람객 응급처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단과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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