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여성가족·출산정책 평가 ‘우수’···4년 연속 성과

[포인트경제] 부산 북구가 부산시 주관 2025년 구·군 여성가족정책 및 출산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우수’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각 구·군의 여성가족정책 전반과 출산·양육 환경 조성 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구는 양성평등 기반 조성부터 가족·아동 지원 정책까지 전 영역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여성가족정책 분야에서는 ▲양성평등 사회 조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일·생활균형 환경 조성 ▲여성폭력 예방 및 권익 증진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 ▲청소년·아동 성장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출산정책 부문에서도 보육·돌봄 서비스 확대와 육아친화마을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 인정됐다.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우수 기관 선정의 배경이 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양성평등한 사회 구현과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장기간 추진해 온 정책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돌볼 수 있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