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둘만 남았다" 박진주 결혼식서 뭉친 '써니' 멤버들, 전원 '품절'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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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가 박진주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 김보미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김보미가 박진주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영화 '써니' 멤버들과의 변함없는 우정을 전했다.

김보미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진주 결혼식 날 우리가 더 신남"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진주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보미를 비롯해 남보라, 김민영 등이 함께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보미는 "아기 때 만난 것 같은데, 다들 시집가서 줌마 세계로 오고 있다"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민영이, 은경이만 남았다"며 특유의 유쾌한 멘트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써니'로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들이 생겼다. 너무 소중한 '써니'"라며 작품을 통해 이어진 인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보미가 박진주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 김보미 인스타그램

영화 '써니'(2011)를 통해 학창 시절 친구로 호흡을 맞췄던 강소라, 김보미, 남보라, 박진주, 민효린은 현재 모두 결혼해 가정을 꾸린 상태다. 이 가운데 김민영과 심은경만이 미혼으로 남아 있으며, 최근 남보라는 임신 소식을 전해 또 한 번 축하를 받았다.

누리꾼들 역시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들 결혼이라니", "작품이 만든 인연이 이렇게 오래 이어지다니 보기 좋다" 등 반응을 보이며 추억을 함께 소환했다.

한편, 박진주는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보미는 2020년 6월 발레무용가 윤전일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득녀 소식과 함께 남편 윤전일의 애정 어린 메시지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써니'가 남긴 인연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이어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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