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에 김 붙이고 생방송…이지혜, 홈쇼핑서 터진 '김 사건' 흑역사 평생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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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가 앞니에 김을 붙이고 생방송을 진행했다. / 이지혜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홈쇼핑 생방송 도중 뜻밖의 해프닝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이런 젠장. 너무 맛있어서 태리 먹이다 하나 먹고 출근했더니 이 사단이 났네ㅋㅋㅋ 아 진짜"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지혜가 한 홈쇼핑 채널 생방송에 출연해 상품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지한 표정으로 멘트를 이어가던 그는 앞니에 김 조각이 붙은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방송을 계속했고 해당 장면이 그대로 화면에 포착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상황은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하던 개그우먼 홍현희의 제보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이지혜는 홍현희를 태그하며 "제보 고맙다. 말 안 해줬으면 평생 나만 모르고 지나갈 뻔했다"며 민망함을 웃음으로 넘겼다. 그는 이 해프닝을 스스로 '김 사건'이라 이름 붙이며 특유의 솔직한 반응으로 공감을 더했다.

이지혜가 앞니에 김을 붙이고 생방송을 진행했다. / 이지혜 인스타그램

이지혜는 앞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인중 축소술과 실 리프팅, 입술 문신 시술 사실을 털어놓으며 "숨기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발음 개선을 위해 선택한 시술 이후 또렷해진 말투가 주목받은 가운데 이번 '김 사건'까지 더해지며 이지혜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민망할 수 있는 순간조차 솔직하게 공유하는 태도에 팬들 사이에서는 "역시 이지혜답다", "이래서 오래 사랑받는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방송과 SNS, 유튜브를 통해 꾸밈없는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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