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씨, 콘서트로 한국 이어 대만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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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영파씨(정선혜·위연정·지아나·도은·한지은)가 국내에 이어 대만 콘서트도 무사히 마쳤다.

영파씨는 13일 타이베이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영파씨 퍼스트 콘서트 '파씨 업 : 더 컴 업 콘서트(YOUNG POSSE 1ST CONCERT 'POSSE UP : THE COME UP Concert')'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파씨 업'은 영파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 1번 트랙에서 모티브를 얻은 타이틀이다. 영파씨는 그룹의 정체성이 오롯이 담긴 세트리스트로 보컬·랩·퍼포먼스 등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은 '올라운더' 면모를 가감없이 뽐냈다.

이날 세상 앞에 선 당찬 포부를 빠른 저지 비트 위에 쏟아내는 '파씨 업!(POSSE UP!)'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마카로니 치즈' '프리스타일(FREESTYLE)' '에이트 댓(ATE THAT)' 등 대표곡 무대를 펼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영파씨는 기존 곡에 댄스 브레이크를 추가하는 등 단독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곡으로 보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5인 5색 개성 뚜렷한 솔로 퍼포먼스가 단연 백미였다. 도은은 제니의 '엑스트랄(ExtraL)(feat. Doechii)' 지아나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7 rings' '워스트 비해이버(worst behavior)' 한지은은 타일라의 '빈 씽킹(Been Thinking)' 위연정은 비욘세의 '피버(Fever)' 정선혜는 오드리 누나의 '댐 라이트(damn Right)' 등 각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솔로 무대로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영파씨는 "'텔레파씨(팬덤명)'의 힘찬 응원 덕분에 오히려 저희가 더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 팬분들의 사랑을 당연시하지 않고 계속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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