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다리 내·외전 스트레칭 기능을 강화한 신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다리 마사지부를 수평 방향으로 자유롭게 회전시켜 다리의 안팎 움직임을 지원하는 구조와 기술에 관한 것이다.
특허 명칭은 '다리 내·외전 기능을 갖는 마사지 장치 특허(특허 제 10-2851964호)'다. 이 기술은 로보 다리 마사지부가 설치되는 베이스 프레임에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와 장치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착석하면 양 다리를 각각 안팎으로 벌리고 오므릴 수 있도록 설계해 다리와 골반 부위에 깊고 다양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에는 자극이 어려웠던 허벅지 내·외 근육도 자극할 수 있다.
또한 안짱다리, 밭장다리 등 체형이 다른 다양한 사용자가 각자의 체형에 맞게 조정해 정교한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받을 수 있다. 다리 내·외전 스트레칭은 고관절 가동 범위와 연부조직 유연성을 높이고 골반 안정성과 하지 정렬을 개선한다. 이로 인해 보행과 균형 능력이 향상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이 독자기술인 '로보워킹 테크놀로지'의 움직임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사용자가 헬스케어로봇에 앉아 다채로운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받으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술 연구와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 달 30일 지식재산(IP)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혁신 성과를 입증한 기업에 수여되는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지식재산처장상을 받았다. 9월 기준 바디프랜드의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는 5000건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10년간 '치료보조기기' 분야 특허 출원은 803건에 달해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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