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정철원 담양군수가 20일 열린 담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의 8대 핵심 방향을 발표했다. 치유와 힐링의 생태도시, 농업농촌 육성, 미래 성장 기반 확보 등 군정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담양 발전 청사진을 내놨다.
정 군수가 밝힌 구체적 운영 방향은 △치유‧힐링 생태 정원문화도시 조성 △삶터·쉼터·일터가 조화로운 행복한 공간 구축 △지속가능한 농업육성 △도농 융합형 경제자립도시 실현 △미래세대를 위한 인구 기반 확충 △군민중심의 안전·편리한 도시 건설 △소통·화합의 열린 행정 △AI 사회로의 전환 대비 등 여덟 가지다.
정 군수는 국제명상센터 건립, 사계절 꽃길 조성,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유치 등 핵심 현안에 속도를 내 '치유와 힐링의 정원도시'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집중호우 피해 복구, 담양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고서보촌지구 도시개발 등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도 증액 편성해 각 사업에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 군은 2026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1% 늘어난 5425억 원으로 편성했다.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 정주환경 개선,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등에 예산을 집중했다.
정 군수는 "군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담양의 미래 성장 기반을 튼튼히 다져 기회가 넘치는 활력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내년에는 핵심 전략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더불어 경제 활력, 도시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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