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 지역사랑상품권 앱에 '기부하기' 기능 도입...연말정산 세제 혜택 제공
■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참가…기부 홍보 총력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은 지난 20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충남 최초로 지역사랑상품권 앱에 '기부하기' 기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기부 기능은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앱 메인화면의 빠른메뉴 '기부하기'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유 금액 한도 내에서 100원부터 원하는 금액을 설정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스템과 연동되어 연말정산 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주시는 가운데, 보다 편리한 기부 방법을 제공하고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조폐공사와 협업을 추진했다"며 "모금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참가…기부 홍보 총력
대표 답례품 전시·세액공제 안내·특별 증량 이벤트로 기부 참여 유도

충남 서천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야외 전시장에서 열린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천군은 대표 답례품 전시와 함께 연말 세액공제 혜택, 지정기부사업, 연말 답례품 특별 증량 이벤트 등을 집중 홍보해 방문객들의 기부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군은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특별 증량 이벤트와 관내·외 기관 방문 홍보 등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한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서천이 아닌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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