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혼' 김우빈♥신민아 측 "혼전임신 NO…결혼식장은 신라호텔" [공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신민아, 김우빈이 오는 12월 20일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

20일 신민아 김우빈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결혼식장이 신라호텔로 확정된 것 말고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혼전임신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우빈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네, 저 결혼합니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민아, 김우빈은 지난 2015년 한 의류 브랜드 광고 모델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그해 7월 열애를 인정했고, 신민아는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일 때도 곁을 지키며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한 바 있다.

공개 열애 10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을 향해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