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서민·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과 정책서민금융 지원제도 홍보를 위한 '불법 사금융 No!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9일 영등포공원 일대에서 우리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영등포구청 관계자가 참여해 지역주민에게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고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캠페인은 12월 말까지 서민금융진흥원 11개 지역센터와 서울, 인천경기, 대전충청,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8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찾아가는 복합상담, 가두 캠페인, 지자체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우리은행은 캠페인 기간 동안 노인,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과 지역주민, 사회복지사 등 약 7000명에게 불법 사금융 및 정책서민금융 관련 홍보 전단지와 지역 특산품, 생필품 등을 배포하며 피해 예방법을 안내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확하고 도움 되는 금융정보를 제공해 노인,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9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 서민금융대출 공급 확대를 위해 7조 원 규모의 포용금융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금융사기예방부를 신설해 각종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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