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PSA와 제휴… ‘쿠키런 카드 게임’ 내년 글로벌 로드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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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카드 게임, 2026년 글로벌 상품 로드맵. /데브시스터즈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쿠키런 카드 게임)’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세계적인 카드 인증기관 PS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제휴와 함께 2026년 글로벌 출시 로드맵을 공개했다.

PSA는 포켓몬·유희왕·원피스 등 주요 TCG에 등급을 부여하는 세계 최대 카드 인증 기관이다. 이번 협력으로 쿠키런 카드 게임의 등급·가치가 글로벌 기준에 따라 공식 인증을 받게 되며, 수집 및 투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데브시스터즈는 2026년부터 한국, 북미, 동남아 등 주요 지역의 카드팩 출시 시점을 최대한 통일해 전 세계 플레이어가 동일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시아 지역 발매 주기도 기존 3개월에서 2.5개월로 단축되며, 신규 컬러 추가와 플립 카드 도입 등 메타 확장 요소도 포함된다.

신규 부스터팩 ‘진리와 거짓의 게임’은 쉐도우밀크 쿠키의 신규 스킨과 한정 플립 카드가 포함되어 수집성과 경쟁 재미가 강화된다. 북미 시장에서는 뉴욕 코믹콘, 젠콘 등 주요 행사 참가로 팬덤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올랜도에서 첫 북미 공식 대회 ‘챔피언 컵’을 개최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PSA 제휴는 쿠키런 카드 게임의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출시 주기 통일, 신규 카드 도입, 국제 대회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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