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하무스 희생양 지목 'PSG, 홀란드 영입한다…전례 없는 이적료 마련'

마이데일리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홀란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공격수 홀란드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 '홀란드가 유럽 주요 팀의 타깃이 됐다. 홀란드의 미래가 다시 한번 유럽 축구계를 흔들고 있다. 홀란드는 PSG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선정됐다'며 '홀란드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22골을 터트려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월드컵 유럽예선에선 16골을 터트려 노르웨이의 북중마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홀란드의 영향력은 PSG의 관심을 다시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 전략을 수립했다. 하무스와 이강인 같은 선수들이 이적할 수 있는 상황에서 PSG는 공격진을 강화할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며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홀란드가 뎀벨레, 크바라츠헬리아, 바르콜라, 두에로 구성되어 있는 팀 공격진을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홀란드의 이적료는 전례가 없는 금액인 2억유로(약 3384억원)가 될 것이다. PSG는 시장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음바페의 이탈로 잃었던 미디어 영향략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아이콘 영입이 없는 이적시장을 또 보내고 싶지 않은 PSG는 세계 최고의 결정력을 보유한 선수에게 베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차헤스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PSG는 안정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하려 한다. 홀란드가 새로운 시대를 이끌 완벽한 인재라고 생각한다. PSG는 다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이 홀란드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풋볼365는 19일 'PSG는 홀란드 영입을 위한 계약을 시도할 것이다. 홀란드는 올해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해 203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주급 52만 5000파운드를 받아 살라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며 '홀란드의 계약에 더 이상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상반된 보도가 있었다. 홀란드의 바이아웃 조항은 당장 발동되지 않지만 몇 년 후 바이아웃 조항이 적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PSG가 맨시티를 설득하기 위해 최대 2억유로의 이적료를 제안하는 것이 논의되고 있다. PSG는 2억유로 마련을 위해 하무스와 이강인을 매각하려 한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과 하무스 모두 중요한 로테이션 선수로 생각하고 있지만 PSG에서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컬쳐PSG는 14일 '이강인은 시즌 초반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기회를 잡았다. PSG 공격진에 부상 위기가 발생했지만 이강인이 출전 시간을 늘려 나갔고 팀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 중 한명인 이강인은 다양한 역할에 적응했다. 경기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 또는 오른쪽 윙어로 활약하며 왼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보여줬다'며 'PSG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지난 시즌처럼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이강인의 세트피스 능력은 PSG에 승점을 안겨줬다'고 언급했다. 또한 '니스전과 리옹전에서 추가 시간에 두번의 코너킥을 통해 PSG에 승점을 가져다줬다. 바이에른 뮌헨전에 네베스이 득점을 어시스트한 것도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강인은 출전할 때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며 이강인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은 대표팀에 합류해 14일 열린 볼리비아전과 18일 열린 가나전에서 대표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프랑스 트리뷰나는 '이강인이 더욱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빛났다. PSG에서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강인은 기세를 늦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강인의 폭발적인 성장은 한계가 없는 것 같다. 이강인은 의심의 여지 없이 자신감을 되찾았고 경기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강인이 기세를 회복하고 있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4일 '이강인의 각성은 환영받는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고 잿더미에서 부활했다. 수많은 부상 선수로 인해 시달리고 있는 PSG에서 반가운 부활'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멘데스, 하키미, 뎀벨레, 두에 등 최근 몇 달 동안 PSG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과부하가 걸린 2024-25시즌 이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여전히 PSG는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리그1 12경기를 치른 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PSG가 신뢰하는 선수인 이강인은 점차 폼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조명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강인-하무스 희생양 지목 'PSG, 홀란드 영입한다…전례 없는 이적료 마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