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가 없다' 8연승 행진! 삼각편대 '47점' 압도...한국도로공사 3-0 완승, IBK기업은행은 '6연패' 늪으로 [MD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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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KOVO한국도로공사/KOVO

[마이데일리 = 화성 최병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8연승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진에어 2026-2026 V-리그’ 2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8, 25-18)으로 승리했다.

8연승에 성공한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22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고 2위 페퍼저축은행(승점 16)과의 격차를 벌렸다.

삼각편대가 경기를 압도했다. 모마가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17점을 올렸고 강소휘와 타나차도 각각 16점, 14점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블로킹에서 8-5로 앞섰고 서브에서도 2-0으로 우위를 점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6연패에 빠지게 됐다. 이날도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빅토리아가 팀 최다인 15점을 올렸으나 공격 성공률이 30.6%에 그쳤고 육서영도 8점에 머물렀다. 범실도 17개로 한국도로공사보다 5개 많았다.

IBK기업은행/KOVO

한국도로공사는 이윤정의 서브 때 육서영을 향한 목적타로 리시브를 흔들었다. 빅토리아의 공격을 모마가 막아낸 뒤 박은서의 후위 공격자 반칙까지 나오면서 10-7로 앞서갔다. 12-9에서는 육서영의 공격을 수비에 성공한 뒤 모마가 득점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추격에 나섰다. 최정민의 타나차의 공격을 막아내며 17-18 한 점 차로 추격에 나섰다. 또한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나 가운데 황민경의 페인트로 동점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황민경의 범실과 함께 이지윤의 블로킹으로 결국 한국도로공사가 1세트를 가져갔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에만 모마가 8득점에 공격 성공률 63.6%를 기록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범실이 9개나 나왔다. 또한 1세트 전체 공격 효율도 18.6%에 그쳤다.

모마/KOVO강소휘/KOVO

2세트도 한국도로공사가 보다 더 유기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근소하게 점수를 앞서갔다. 12-10에서는 모마의 오늘 경기 첫 번째 서브 득점까지 나왔다. 결국 IBK기업은행은 13-16에서 이주아 대신 김채연을 투입했다.

IBK기업은행은 계속해서 삐걱거렸다. 박은서와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좀처럼 맞지 않았고 어택 커버나 연결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졌다. 결국 세트 막판 최연진으로 세트를 교체했으나 2세트도 한국도로공사가 따냈다.

황민경/KOVO

IBK기업은행은 3세트 스타팅으로 킨켈라를 투입했다. 그럼에도 한국도로공사의 주도는 3세트에도 계속됐다. 모마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는 14-7 더블 스코어끼지 벌어졌다. 결국 여유롭게 3세트도 가져간 한국도로공사가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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