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대량 양식' 메가플랜, 벤처창업진흥 제주도지사 표창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메가플랜(대표 유철원)이 고등어 양식의 계절적 한계를 기술로 해결하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메가플랜은 지난 17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주 벤처인의 날'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벤처창업진흥 유공)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제주 해양수산 산업의 혁신과 양식 산업 구조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이다.

메가플랜은 세계 최초로 고등어 연중 산란 유도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자연에서 특정 시기에만 산란하는 고등어의 생육 조건을 ICT 기반 스마트 양식 기술로 재현한 바 있다. 1년 내내 건강한 수정란과 치어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수온·조도·먹이 공급을 정밀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회사는 자체 생산한 고등어 치어를 도내 양식어가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양식 품종 다변화와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 왔다. 기후 변화로 수급이 불안정해진 '국민 생선' 고등어의 공급 기반 안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철원 대표는 "제주 해양수산 산업 발전에 참여할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대량 양식 생산 체계를 확실히 구축해 고등어 수급 불안정 해소와 식탁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플랜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4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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