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바이오센서 현장진단장비·시약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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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바이오 2025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 /웰스바이오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체외진단전문기업 웰스바이오는 자사의 바이오센서 현장진단장비(POCT) 및 검사 시약 ‘careSTART S1 Analyzer & strip’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선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관하는 글로벌 경쟁력 인증 제도로, 시장경쟁력과 성장성을 평가해 향후 7년 내 세계 시장 점유율 5위권 진입이 가능한 제품에 부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careSTART S1 Analyzer’는 전기화학센서와 광학센서 기반 분석 기술을 적용한 휴대형 현장진단장비(POCT)로, 소량의 혈액만으로 G6PD(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 결핍 여부를 4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약 스트립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총빌리루빈 등 G6PD 결핍과 연관된 다양한 항목을 동일 장비에서 검사할 수 있으며, 웰스바이오는 향후 검사 항목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G6PD는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체내 적혈구를 보호하는 중요한 인자이다. G6PD 결핍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발견되는 유전 질환으로, 특정 약물, 감염, 음식(누에콩) 등에 노출 시 급성 용혈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G6PD 결핍 환자의 경우, 말라리아 치료제와 항암 치료를 위한 고농도 비타민 처방 등에 의하여 용혈성 빈혈 증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 치료 약물 처방 전 G6PD 결핍 진단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CE-IVDR 및 WHO PQ 인증을 위한 글로벌 임상연구도 진행 중이다.

서석찬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은 S1 Analyzer의 현장진단(POCT)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웰스바이오의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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