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빈, 이상한 걸음 결국 '꽈당' 프로정신도 빛났네 [한혁승의 포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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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이주빈이 포토월에서 꽈당 넘어졌다.

19일 서울 잠실백화점에서 열린 컨템퍼러리 브랜드 시슬리의 2025FW 컬렉션 오픈 기념행사에 이주빈이 참석했다.

반코트에 블랙 스커트와 롱부츠로 레기룩을 선보인 이주빈은 등장부터 걸음이 이상했다. 마치 롱부츠 안에 깁스라도 한 듯 왼발을 쩔뚝거리며 걸었다. 현장의 취재진은 취재를 하면서 "걸음이 이상한데"라며 모두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포토월에 선 이주빈은 결국 왼발이 겹질리며 넘어졌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발을 세 번 다시 딛고 결국 왼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중심을 잡았다.

본인도 놀라고 현장 모두가 놀란 상황에 이주빈은 포토월 벽에 기대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포즈를 이어가는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마지막엔 괜찮다는 듯 한 팬이 준 선물을 뛰어가 받으며 모두의 걱정을 덜게 했다.

돌발 상황에서도 침착한 이주빈의 행동은 칭찬할 만하다. 문제는 행사 진행의 아쉬움이다. 대부분의 포토월 행사의 제품은 사전에 참석 게스트와 충분한 사이즈 조율을 거쳐 착장하게 된다. 그러나 이 부분이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완벽하게 맞을 수 없기 때문에 사이즈가 큰 롱부츠에 안에 뭔가 넣어 사이즈를 강제로 맞춘 듯 불편해 보였다.

옷이나 액세서리 등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높은 힐 등은 큰 부상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 신발 만큼은 사전에 완벽힌 피팅이 이뤄져야 했는데 그 점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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