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2025 영캠프 성황···청년불자 2500여 명 참여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 스님)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건학위원회가 지난 18일 WISE캠퍼스 문무관에서 '2025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영캠프'를 개최했다. 


2025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영캠프는 '주인공 청춘(靑春), 연꽃을 피우다'를 부제로, 2500명이 넘는 청년 불자들이 불교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2025 영캠프는 '청년불자 씨앗'을 심는 청년세대 전법의 일환으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동아리 학생기획위원단이 '학생이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영캠프'라는 취지를 담아 기획했다. 

학생기획위원단이 SNS와 캠퍼스 곳곳에서 펼친 홍보에 힘입어 당초 목표 2500명을 훨씬 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문무관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추가 인원들도 수계를 받을 수 있게 했다. 

1부 행사는 2500여 명의 재학생 청년 불자들과 함께하는 단체 수계법회가 진행됐다. 수계법회는 안국선원장 수불 대종사(동국대학교 석좌교수, BBS불교방송 이사장)를 증명대화상으로 모시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시고 봉행했다.

연비의식에서는 학생기획위원단이 청년전법의 발원을 담아 직접 제작한 단주를 불교동아리 지도법사·불교대학 학인스님 등 100여 명의 스님들이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수계식 현장에서는 불교동아리 학생기획위원단 정영운 단장과 김준석 부단장이 학생 대표로 계첩을 수여받았다. 이후 진행된 2부와 3부에서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학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장은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문무관을 가득 메운 청년불자, 동국의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이 자리는 '감동' 그 자체"라며 "오늘 영캠프 수계법회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한국불교의 희망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라고 청년불자들을 격려했다.

안국선원장 수불 대종사는 "오늘 2025 영캠프 수계법회에서 수계를 받는 여러분들에게 좋은 인연이 계속되기를 기원하고 오계를 잘 지키고 끊임없는 수행을 통해 불자로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영캠프에 참여해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수계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앞으로 미래에 꿈을 그려나가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2025 영캠프'는 '힙한 불교'를 목표로 불교와 MZ세대 사이를 이어주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청년전법이 희망'이라는 원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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