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속] SKT·KT·LGU+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정예팀,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 성료

SK텔레콤(01767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SK텔레콤 정예팀이 대학생, AI 연구자들과 함께한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숍은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에 마련한 SKT 정예팀 전용 공간 '워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SKT 정예팀이 AI 연구자, 대학생 등 다양한 관계자들에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국내 AI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SKT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KAIST 등 8개 기관은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의 최신 기술과 응용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AI 생태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대규모 모델 학습(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선행 연구(서울대·KAIST) △AI 반도체(리벨리온) △현업 응용 사례(크래프톤)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KT, 유심 교체 수도권·강원 전 지역 확대

KT가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 적용 지역을 19일부터 수도권과 강원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개인정보 악용 우려에 대비해 유심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유심 교체 수요가 몰릴 것에 대비해 적용 지역을 순차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 5일 1차 서울 8개구, 경기 10개시, 인천 전 지역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수도권과 강원 전 지역, 다음달 3일부터는 전국에서 유심을 무상 교체한다.

KT는 특히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셀프 교체 신청 고객에게 유심 택배 배송도 운영하고 있다.

유심 교체는 KT닷컴 또는 유심 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예약한 뒤 대리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셀프 교체 신청 고객은 택배 수령 후 KT닷컴에서 직접 교체 절차를 안내받아 실행하면 된다.

◆LGU+, ESG 평가 5년 연속 종합 'A' 등급

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발표하는 지표다. LG유플러스는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받음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환경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경영 등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LG헬로비전, ESG평가 4년 연속 종합 'A' 획득

LG헬로비전(037560)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A)·사회(A+)·지배구조(A)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고 실행해온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LG헬로비전은 기후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환경경영 실천 범위를 넓혔다. 온실가스 감축 활동,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방송국사(SO)에 '외기냉방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전력 사용량을 낮추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실질적 성과도 냈다.
 
지역 기반 사회공헌과 고객 서비스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사회적 가치도 강화했다. 지역채널·미디어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과 아동·청소년 대상 ESG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의 폭을 넓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책임경영 기반을 강화하며 투명한 운영체계를 유지했다.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 확립 등 지배구조 전반을 정비했다. 또 주요 ESG 리스크 점검을 정례화하며 지속적으로 보완해왔다.

◆네이버지도·길찾기 서비스, 소상공인에 고유성 높아

KAIST 경영공학부 안재현 교수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안용길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의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실증연구' 결과, 네이버(035420)의 지도와 길찾기 서비스가 플레이스를 이용하는 중소상공인(SME)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사업 기여도와 고유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지난 8월27일부터 9월11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플레이스, 광고를 사용하는 연 매출 1억원 이하 또는 연 광고비 100만원 이하 사업자 3257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들이 특정 서비스와 기능을 1년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가정해 그에 대한 보상 의향을 조사해 분석했다. 

그 결과, 네이버 플레이스를 이용하는 사업자에게는 지도와 길찾기 서비스의 중요도가 제일 높았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가격 비교와 간편결제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해당 서비스들이 소상공인의 핵심적인 경영 활동인 고객확보와 매출 발생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업 운영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네이버지도와 길찾기 서비스는 플랫폼 고유성 지수도 가장 높아 SME 사업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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